프로축구 K리그2(2부) 충남아산FC가 베테랑 수비수 김영남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중원과 후방에 안정감을 더하고 경기 운영을 조율할 수 있는 김영남은 빠른 공격 전개 능력과 수비력을 앞세워 배성재 감독의 전술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풍생중, 풍생고, 중앙대 출신인 김영남은 지난 2012년 고교 졸업 후 우선 지명을 받은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부천FC, 경주한국수력원자력, 안산그리너스 등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K리그에서 잔뼈 굵은 김영남은 탄탄한 체격을 갖춘 베테랑 수비수다. 수비에서는 터프하고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능하다. 또 공격 전개 시에는 빠르고 정확한 패스를 통해 경기 흐름을 조율한다. 파워볼사이트 파워볼
김영남은 특히 적극적인 몸싸움과 투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공격 전환의 연결 고리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귀감이 되는 선수로 평가받은 만큼 새 시즌 박세직, 이학민 등 기존 베테랑 선수들과의 호흡에 기대를 모은다.
김영남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선수가 되겠다.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에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 후배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